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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귀족 전유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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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역사스페셜은 완도 앞바다에 침몰한 고려 해저유물선에서 나온 청자의 비밀을 추적한 '완도바닷속, 3만 청자의 비밀'을 27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한다.

지난 83년 완도앞바다에서 한 어부에 의해 청자 4점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두차례의 발굴작업을 벌여 고려청자 3만여점과 목선 파편이 함께 발굴됐다.

특히 이 때 수습된 청자들은 기존의 고려청자보다 고급품은 아니었지만 감정 결과 고려청자가 분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청자들은 그동안 무덤에서 많이 출토됐던 장식용의 자기가 아니라 대접이나 접시같은 반상기들이었으며 품질도 고급품들보다 입자가 굵어 흙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었다.

이는 귀족들의 사치욕을 채우는 장식품으로만 알려져 있던 고려청자가 실제로는 서민들의 실생활에도 쓰여졌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역사스페셜은 해저유물선의 정체와 함께 청자가 귀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었음을 발굴된 유물들을 토대로 입증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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