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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공항 건설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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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2년 개항을 목표로 울진군 기성면 일원에 48만평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울진공항'건설사업이 전면 재조정 된다.

감사원은 26일 '항공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 특감결과를 발표하면서 "건설교통부가 울진공항 건설과 관련, 기본계획보다 과다한 규모로 개발을 추진,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정확한 경제성 분석과 공항건설에 따른 공공성.편익성 등을 종합검토하여 울진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조정하라"고 통보했다.

울진공항의 경우, 93년 10월7일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 용역 결과' 경비행장 규모로 건설할 경우에만 경제적 타당성이 있어 경비행장 규모로 공항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놓고도 96년 5월23일 기본계획을 무시한 채 중.소형기의 취항이 가능하도록 기본설계를 변경해 적정규모보다 과다한 크기의 공항개발을 추진, 국가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또 대구와 예천공항 등 6개 지방공항이 '활주로 미끄럼 측정장비'를 갖추지않아 항공기 착륙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이들 지방공항은 대당 1천만원 정도인 활주로 미끄럼 측정장비가 없어 비나 눈이 내릴 때도 활주로 상태를 조종사들에게 통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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