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가 전년에 비해 1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520개사를 대상으로 법인세 납부현황을 조사한 결과, 적자가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2조6천74억원을 납부해 전년의 1조6천616억원에 비해 9천458억원(56.92%)이 증가했다.
또 100억원 이상의 법인세를 납부한 회사의 수는 지난해 38개로 전년의 27개사에 비해 11개사가 늘어났으며 이들이 전체 법인세 납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7.04%로 전년의 59.55%에 비해 17.49%포인트가 높아졌다.
반면 법인세를 납부한 회사의 수는 333개로 전년의 404개에 비해 69개나 줄어들었다.
법인세 납부 상위 10개사를 보면 한국전력이 4천450억9천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다음이 포항제철 2천695억6천만원, 쌍용정유 1천451억200만원, SK텔레콤 1천318억600만원, 한국통신공사 977억5천500만원, 삼성전자 976억4천만원, 대상 851억5천500만원, SK 550억7천400만원, 대우중공업 471억1천만원, LG전자 428억원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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