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총재경선 중도하차 이후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기를 꺼리던 강재섭한나라당대구시지부장이 현 정권에 대해 날을 세워 비판하고 나섰다.
13일 저녁 대구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당 청년위원회 대구지부(위원장 김재룡) 모임에 참석한 그는 "내각제 논란, 한일 어업협정 등 오락가락만 하는 통에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데가 없다"며 여권에 대해 '메스'를 가했다.
강지부장은 이어 "현 정권의 제2건국이나 국민의 정부, 동진정책이라는 용어가 국민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요란만 떨다가 막을 내린 YS정권의 건국원년, 역사 바로세우기, 문민정부 등과 한 치도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여기에다 김대중대통령의 '젊은 피 수혈론'도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못박았다. 그는 "다 늙은 사람들이 일제시대의 사고와 3김시대 정치를 하면서 젊은 피를 수혈한다고 하는 것은 말장난"이라며 "젊은 사람이 활동할 공간을 만들어 주고 창조적 방식을 도입, 정당운영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강지부장은 "나도 할 이야기도 많고 개성도 살리고 싶지만 당의 단합에 노력할 것"이라며 '일단은'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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