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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H바이러스 컴사용자 26일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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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H바이러스 주의보가 기업체, 공공기관의 전산실, 개인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떨어졌다.

CIH바이러스는 매년 4월26일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파괴하는 악성 바이러스로 지난해 6월 동영상 프로그램인 무비플레이어 1.46버전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컴퓨터잡지의 부록CD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유포돼 6개월만에 감염사례가 2천700건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외국에서는 매월 26일 활동하는 변종도 발견됐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IH바이러스는 실행파일을 감염시키는 메모리 상주형 바이러스로 도스상태에서 부트영역만을 치료해서는 퇴치할 수 없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개발업체 (주)하우리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CIH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무상서비스 신청을 받아 총 140여건을 접수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 연구소와 (주)하우리가 각각 CIH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 'V3+', '바이로봇'을 개발,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하우리는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바이로봇 시험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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