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사 문화재 보수공사비 과다책정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3일 영주시청 문화관광과 직원 김창규(42)씨를 직무유기혐의로, 동신건설 현장소장 이형수(63)씨는 사문사위조 업무상 횡령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무원 김씨는 흑석사 공양실의 방바닥이 당초 설계시엔 민속장판지로 시공토록 된것을 인건비를 지불치 않기 위해 비닐장판으로 대체해 267만여원의 차액금을 국고로 입금해야 하는데도 이를 묵인했다는것.
현장소장 이씨는 지난 97년 4월30일부터 같은해 9월30일까지 흑석사 목불 보호각 건립공사를 하면서 노무지급 명세서를 허위로 작성, 회사로부터 공사인건비 6천10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이씨가 횡령한 금액중 일부가 공무원 김씨에게 뇌물로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는 한편 지난 97년부터 관내에서 문화재보수사업을 편 사찰에 대해 이같은 방법으로 업자와 공무원간의 단합부분에 대해 수사를 확대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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