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공항의 명칭을 '울산-경주공항'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한 데 이어 울산과 경주의 접경지역에 '울산-경주 국제공항'을 신설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울산시는 21세기 울산-경북권의 국제공항 수요에 대비해 경주와 가까운 시외곽지역에 '울산-경주 국제공항'을 신설해 현 울산공항을 이전하는 방안을 제4차 국토개발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울산-경주 국제공항이 신설되면 울산의 산업관광과 세계적 문화유산의 보고인 경주문화권을 연계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토의 동남권 발전을 위해서도 국제공항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울산시는 당초 울산공항의 명칭을 '울산-경주공항'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나 현 울산공항이 도심 가까운 곳에 위치해 소음공해와 건축고도제한 등 재산권 제한으로 인한 민원을 유발하고 있고, 항공기가 울산공단 상공을 지날 때 대형사고 가능성이 제기돼 외곽지 이전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지난해 8월 한국관광공사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울산공항의 이름을 '울산-경주공항'으로 바꿀 것을 문화관광부에 건의한 이후 울산공항의 명칭변경을 추진, 포항공항의 명칭을 '포항-경주공항'으로 바꾸기를 원하는 포항시와 물밑경합을 벌여 왔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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