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野 성금기탁 요구 비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은 정부가 전경련 등 재계에 100억원의 비료지원성금을 기탁한 것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대북 비료지원 사업을 억지로 진행하기 위해 준조세 성격의 기금을 요구한 것은 잘못"이라고 비난했다.

안택수대변인은 2일 성명을 통해 "구조조정으로 한푼의 자금이 아쉬운 상황에서 정부가 이처럼 준조세를 기탁하라고 요구한 것은 어설픈 햇볕정책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로써 기업 구조조정은 공염불이 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대북 비료지원 사업이 정부의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내놓은 180억원 외에 민간 모금 실적이 현재까지 36억여원에 불과하자 전경련과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100억원을 기탁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徐明秀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