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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초교 여자핸드볼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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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제주 전국소년체전에서 대구에 유일한 단체전 금메달이자 대구 핸드볼 여초부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성서초교 여자 핸드볼선수단이 2일 오후 대구로 돌아와 공항에서 협회, 학교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성서초교는 첫 경기부터 상대 팀을 압도하는 실력을 과시하며 10골차 이상으로 완승, 핸드볼 명문으로 우뚝 섰다. 인천 구월초교와의 결승에서도 더블스코어로 앞서 가다 후반 후보를 기용하는 여유를 부리며 21대13으로 이겼다. 성서초교는 이미 지난 4월 KBS배 전국 초교핸드볼대회에서 우승, 전국 최강으로 주목받았다.

성서초교의 쾌거는 대구시교육청과 학교, 학부모들의 뜨거운 열성 덕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청은 대구시청에서 은퇴한 이공주선수를 학교 코치로 임명, 선수들을 조련케 했고 학교와 학부모들은 선수들의 체력 보강을 위해 한달 보름간 한약을 달여 먹였다는 것.

대구시청 이재영감독은 "성서초교는 개인 기량과 조직력, 힘에서 다른 팀을 압도했다"면서 "후보(5학년)들의 실력도 괜찮아 내년에도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킬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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