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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달아오르는 남성치료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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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성(性)혁명'으로 불리는 비아그라의 국내상륙을 앞두고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현재 시중 약국에 선 보이고 있는 남성(男性)치료제는 한국얀센이 미국에서 수입한 요도주입식 '뮤즈'와 파마시아 업존의 주사기용 '카바젝트', 그리고 태평양제약의 'SS크림', 오존코리아가 캐나다에서 수입한 '맨스크림'과 조아제약의 '바소크린' 등 5종.

여기에다 비아그라가 "다음달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얻어 국내시판에 나서겠다"고 선언하자 이미 터전을 일군 남성치료제 판매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 남성치료제 판매사들은 판매전에 나서면서 자사 제품의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한채 타사 제품보다 더 강력(?)하다는 사실만 알리면서 고개숙인 남성들을 공략하고 있다.

태평양화학측은 "지난 3월부터 SS크림에 고유의 생약 냄새를 줄이고 여성의 성욕을 증가시키는 '그린 시트로스향'을 첨가시켰다"는 점을, 오존코리아측은 '맨스크림'의 경우 성관계 5~10분전에 바른뒤 물로 씻을 필요가 없으며 타 제품보다 값이 싸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키고 있다.

비아그라 국내 판매원인 한국화이자측은 "세계 각국에서 발기부전 시장의 90% 이상을 석권했다"며 국내 남성시장 점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남성치료제가 난무하고 있는데 대해 대구효성가톨릭병원 김갑병(비뇨기과)교수는 "오.남용시 뮤즈는 작열감, 카바젝트는 음경 지속발기증과 음경 해면체 섬유화, 비아그라는 두통.안면홍조.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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