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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와티 대통령 뜨거운 찬반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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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총선개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대통령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민주투쟁당(PDIP)의 메가와티 당수에 대한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군부는 17일 "차기대통령은 성별에 관계없이 조국의 가장 훌륭한 자식이면 된다"고 밝혀 메가와티 여사의 대통령 취임을 간접적으로 지지했다.

이와 함께 회교계 지도자 누르초리스 마드지드는 "메가와티 여사에게 먼저 기회를 주어야 하며 실패여부는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그녀가 대통령직에 도전하는 것 자체를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교계에서는 여성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것이 현실이다.

또 B·J 하비비 대통령이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 회교지식인회(ICMI)를 포함한 회교계 일부에서는 PDIP가 추천한 의원후보들 가운데 상당수가 회교도가 아닌 것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다.

가장 노골적으로 비판해 온 회교지도자 아브더러햄 와히드는 "그녀가 대통령감인지 우리는 모른다. 멍청하지만 그녀가 국민들을 사랑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유명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그녀는 최근까지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 요리가 그녀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다"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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