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전력 활용을 높이기 위해 지난 85년 도입된 심야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다.
21일 한전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지역의 심야전력 판매량은 10만7천M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6천MWh보다 62% 이상 늘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판매량 13만2천MWh의 80% 수준.
또 판매비중도 지난해 경우 전체 판매량의 0.4%에 그쳤으나 올 1월 1.0%로 처음 1%대로 올라선 후 2월 1.29%, 3월 1.19%, 4월 1.0% 등 계속 1%대를 넘었다.
심야전력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전기를 공급받아 축열.축냉식 심야전력용 기기로 온수 또는 얼음을 만들어 저장한 뒤 냉.난방에 사용한다. 요금은 일반 전기요금의 4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한전 대구지사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심야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며 "일반 가정의 경우 설치비를 8~10% 지원받을 수 있어 신청건수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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