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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연내 평가절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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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평가절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지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발 기사에서 신용평가회사인 더프 앤드 펠프스 크레딧 레이팅사의 보고서를 인용, "(위안화) 평가절하 압력이 고조되고 있으며 정책결정자들이 6개월 안으로 평가절하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위안화의 평가절하 요인으로 일본 엔화의 위안화에 대한 약세와 중국의 수출 감소 및 수입 급증을 들고 "특히 수출업체들과 수입상품 경쟁 업체들이 평가절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재정, 통화 정책을 펴고 있으나 경제 성장 둔화와 함께 디플레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위안화 평가절하가 필연적으로 중국의 대외 신뢰도 하락을 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중국 당국은 외환 정책 목표를 대외적으로 밝히고 신축적인 환율을 유지하며 경제 상황 변화에 탄력성 있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중국 정부는 그러나 공식적으로 위안화의 평가절하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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