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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극 피해자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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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탈옥수 신창원에게 2억9천만원을 털린 강남의 부유층 인사는 사업가 김모(51)씨로 모대학 약대를 졸업했다.

김씨는 청담동 빌라에서 부인(45)과 초등학교 6학년인 큰딸, 생후 3, 4개월된 딸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지방에서 대형음식점을 운영하는 처가의 도움으로 요식업계에 진출,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강남의 요지에서 대형예식장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김씨는 시내 모 경찰서 치안행정 자문위원을 맡는 등 지역유지로 활동해왔다김씨의 주변 인물들은 "재산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엄청난 수준의 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90여평 규모(시가 7억~8억원)의 S빌라는 부인의 명의로 돼있으며 이밖에 김씨 명의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사업상 BMW를 빌려 사용하고 있으며 별도로 검은색 고급 외제승용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라 경비원은 "김씨는 평소에 술에 취한 모습을 전혀 보인 적이 없으며 매일 일정한 시간에 퇴근할 정도로 가정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신창원이 검거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김씨가 혈압이 높아지는 등 건강상태가 악화돼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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