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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외무회담-北 미사일 발사문제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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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중인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장관은 26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발사 문제 등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발사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의 도발방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국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발사를 강행할 경우에는 대북 경협사업 및 식량지원 중단 등의 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 북한이 미사일발사를 중지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에 가져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한.미 양국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북한이 핵개발 재개의 유혹을 받지 않도록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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