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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증권 환매자금 10조7천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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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신탁회사와 증권회사들이 수익증권 환매에 응하기 위해 은행권에 1차로 10조7천억원의 자금지원을 긴급 요청했다.

은행권은 투신.증권사의 요청 자금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한뒤 한국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우량채권을 담보로 잡고 16일중 요청액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15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투신.증권사들이 환매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한빛.조흥.외환.주택 등 13개 은행에 신청한 규모는 모두 10조7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15개 투신.증권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떠안은 한빛은행이 4조2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조흥은행 2조8천억원, 외환은행 2조원, 주택은행 5천억원, 나머지 은행권 1조원 등이었다.

금감원은 투신.증권사들이 요청한 자금에 대해 은행권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뒤16일중 전액 지원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투신.증권사가 요청한 자금지원 규모가 은행권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규모를 초과할 경우 한국은행의 자금 수혈을 받기로 했다.

대우 계열사로 환매가 몰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서울투신운용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이 환매요구액 6천억원을 대우증권을 통해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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