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9개 지역의 현대 미술작가 15명을 선정, 지역 현대미술의 현 주소를 점검하는 부산 시립미술관(051-744-2602)의 '한 시대의 연금술 엿보기'전 출품작가로 대구의 서양화가 최병소·남춘모씨가 선정됐다.
1일시작, 12월1일까지 2개월간 계속되는 이번 기획전은 서울을 제외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청주 춘천 강릉 전주 제주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50, 60대 중견 작가와 30, 40대 신진 작가를 두명씩 선정, 이들의 작품세계를 펼쳐 보인다.
이 전시회에서 최병소씨는 종이위에 연필로 무수한 선을 그음으로써 종이가 금속성으로, 평면이 입체로, 지우는 행위가 하나의 오브제로 바뀌는 작업을, 남춘모씨는 폴리에스테르를 이용해 긴장과 이완의 이중적 논리를 표현하는 작품을 각각 출품했다.
타지역작가들로는 최아자 오춘란(이상 부산), 오이량(광주), 정장직 최성원(대전), 김재관 손부남(청주), 유휴열 선기현(전주), 홍성석 김순관(제주), 유병훈(춘천), 김한국(강릉)씨가 참여하고 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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