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안동지역 새마을금고 통합가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세한 읍.면.동단위 새마을금고들이 최근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자구책 마련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동지역 풍산, 대흥, 대신, 당북, 법상, 서북 등 6개 새마을금고는 최근 잇따라 이사회를 열고 금고 합병을 의결하거나 선출직 이사장들의 기득권을 자발적으로 포기하는 문제 등을 협의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부실운영으로 서북새마을 금고의 여.수신 업무가 중지되면서 57억여원 규모의 부실 채권이 발생, 가뜩이나 영세한 지역 새마을금고 업계가 연쇄 부실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6개 금고가 합병될 경우 총 자산 규모가 600여억원에 이르게 되며 새마을금고 연합회로부터 70여억원을 무이자로 지원받게 돼 지금까지의 고질 불량 채권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새마을금고 이사장 권대수(62)씨는"경제난국 이후 어려워진 대출자들에게 상환 기간을 연장해 가계 파산을 막고 담보 물건의 가치가 상승할 때까지 채권 강제회수 유예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새마을금고 통폐합 당위성을 주장했다.

權東純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