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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박사 조경철씨 평양서 남동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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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북한방문

이산가족인 아폴로박사 조경철(趙慶哲·71)씨가 20일 평양에 들어가 동생을 만난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천문학자인 조박사는 정부 승인을 받아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20일부터 27일까지 북한을 방문, 평양에서 남동생 경두(64)씨를 비롯한 친척들을 상봉할 예정이다.

조박사는 오는 12월초 방송될 SBS의 TV 다큐멘터리 '조경철박사의 50년만의 귀향'(가제) 제작의 일환으로 방북, 친척들이 살고 있는 평북 용천군 남시면도 둘러볼 계획이다.

그러나 평북 용천군 방문은 북측 초청자인 조선 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최종 협의가 끝나지 않아 성사 여부가 현재로선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측은 지난 8월부터 베이징의 북한 아·태평화위와 접촉, 프로그램 제작과 조박사의 동생인 경두씨의 평양 거주 사실을 북측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박사가 이번에 동생을 만날 경우 올해 남한의 이산가족이 남북 당국 양측의 승인 아래 북한에 들어가 이산가족을 직접 상봉하는 것은 다섯번째가 된다.

한편 조박사는 이날 SBS의 오기현 PD와 카메라맨 서득원씨 함께 중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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