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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훈생 취업률 일반실직자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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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직자 직업훈련 수료생들의 취업률이 지난해 보다는 물론 일반적인 취업률 증가세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대구.경북지역 실직자 직업훈련과정 수료생 8천317명의 취업률은 각각 48.3% 및 53.0%를 기록, 10%를 밑돌았던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배 가까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이같은 직업훈련 수료 실직자의 취업률은 올해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3/4분기의 일반실직자 취업률(대구 21.3%, 경북 14.9%) 보다도 2배를 훨씬 웃돌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경기위축과 구조조정 실시로 실직자들이 직업훈련을 마쳤더라도 여전히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힘들었으나 올해들어 경기회복에 따라 신규고용이 증대하면서 직업훈련을 통해 전문 지식과 기술을 익힌 실직자들이 일반실직자들 보다 우선 취업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노동청 관계자는 "직업훈련의 목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노동자의 능력을 개발, 산업사회 전반에 필요한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경기 침체기의 경우 직업훈련이 곧바로 취업으로 연결되기 어려웠지만 경기회복과 함께 '실직자 직업훈련'의 실효성이 증명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지방노동청은 지난달 말까지 2만4천966명의 대구.경북지역 실직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 324억4천300여만원의 훈련비를 지출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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