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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순교자'대구MBC는 24일 밤 9시55분부터 이 성탄 특집을 55분간 방송한다. 영남의 관련 지역은 물론 프랑스까지 현지 취재한 것.

1801년 신유박해 이후 기호지방 신자들이 태백산맥 산악지대로 피신함으로써 영남에 천주교의 뿌리가 깊어지고, 잇따라 역내에서도 순교가 이어졌다는 시간적 틀을 따라 얘기를 진행한다. 이곳에서 순교한 파리 외방전교회 샤스탕 신부에 관한 책 '꼬레아를 위해 죽다'를 다시 살피고, 그를 뒤이었다가 역시 순교한 다블뤼 신부의 프랑스 고향을 취재했다. 또 성 김대건의 삼촌으로 안동에서 붙잡혀 대구 관덕정에서 1816년 처형된 김종한, 문경에서 체포돼 역시 관덕정에서 순교한 성 이윤일, 상주에서 순교한 뒤 조카 서상돈에 의해 대구 한티에 묻힌 서태순 등의 얘기도 만날 수 있다.

▲최고의 프로그램서울지역 신문.통신사의 방송 담당 기자 46명은 올해의 최고 TV프로그램으로 MBC의 '국희'를 뽑았다.

부문별로는, 드라마의 경우 '국희'에 이어 '은실이'(SBS) '학교2'(KBS) '카이스트'(SBS)가 좋은 프로로 선정됐으며, 시사.교양 부문에선 '그것이 알고 싶다'(SBS) '이제는 말할 수 있다'(MBC) '역사스페셜' '환경스페셜' '제3지대'(이상 KBS) 순으로 호평 받았다.

드라마 부문에선 '맛을 보여 드립니다'(SBS) '청춘'(MBC) '토마토'(SBS) 순서로 나쁜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MBC의 두 프로그램일요일 밤에 방송해 온 '이제는 말할 수 있다'가 이번 주의 '간첩? 이수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의혹을 뿌렸던 사건들을 다뤄 온 이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 이수근은 67년도 3월에 판문점을 통해 월남했던 인물. 그러나 그 2년 뒤 다시 한국을 탈출하려 함으로써 '2중 간첩'으로 낙인 찍혔었다

97년도 3월 첫 모습을 선보였던 아침 프로그램 '고향은 지금'은 오는 26일로 방송 500회를 맞는다. 이번에는 그동안 방송된 내용이나 사람들을 다시 찾아 그뒤 달라진 모습을 점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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