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60명을 인질로 잡고 5일째 납치극을 벌이고있는 인도항공 A300 여객기 납치범들은 28일 카슈미르 회교 분리독립 게릴라 35명의 석방과 몸값 2억달러를 인질석방의 조건으로 추가, 협상이 난관에 봉착했다.
자스완트 싱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뉴델리에서 각료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납치범들과 인도 정부 협상단과의 이틀째 협상경과를 설명하면서 납치범들이 이같은 요구조건을 추가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납치범들은 또 지난 94년부터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수감돼오다 올해 일어난 교도소 폭동 당시 인도 치안군에 의해 사살된 회교 강경파 게릴라 지도자 사자드 아프가니의 시신을 넘겨달라는 요구도 새로 내놓았다고 싱 장관은 말했다.
납치범들이 그동안 요구했던 인질석방 조건은 아프가니와 함께 지난 94년 체포돼 수감중인 파키스탄 회교지도자 마울라나 마수르 아자르를 비롯한 일부 게릴라들의 석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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