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중·대형 의료기관들이 Y2K문제 발생에 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경북대병원·영남대의료원·가톨릭대병원·동산의료원 등 대구시내 13개 종합병원과 40개 병원은 Y2K문제 발생소지가 있는 우려장비에 대한 대체장비를 확보하고 30일 오후부터 일제히 의료기기와 정보분야 등에 대한 재점검에 나섰다.
특히 이들 중·대형 의료기관들은 Y2K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 31일 밤 11시부터 2000년 1월1일 새벽 1시까지 수술을 중단, 모든 의료기기와 시스템을 점검한 뒤 2시부터 정상수술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31일~내년 1월1일 사이 대구시청 보건과와 8개 구·군보건소를 중심으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한편 경북대병원과 영남대의료원에 대구시내 전의료기관을 관장하는 '비상 복구팀'을 구성, 30일부터 운용에 들어갔다.
시는 특정 병원에서 Y2K문제가 발생할 경우 입원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한편 시스템 복구 및 원인분석과 함께 인근 의료기관에 상황을 알려 즉각 대응토록 할 계획이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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