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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경쟁률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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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등 대구·경북지역 12개 대학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30일 오전, 대다수 대학에는 지난해 보다 많은 지원자들이 몰린데다 오후 마감시간을 앞둔 막판 소나기 지원이 예상돼 대학별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영남대는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2천200명이 늘어난 8천700여명이 원서를 접수, 평균 2.7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의예과·약학부·국어교육과·수학교육과 등 인기학과 가 6.43~8.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계명대도 의예과(7.13대1)와 컴퓨터·전자공학부(6.48대1)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지난해 보다 1천150여명이 많은 4천66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그러나 야간학부에는 이날 오전까지 미달이 많았다.

대구효가대는 지난해의 최종 경쟁률(5.06대1)에 근접한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컴퓨터통신공학부(12대1, 야간 16.07대1)와 건축학부(9.55대1)·응용과학부(8.20대1)·기계자동차공학부(6.34대1, 야간 16.73대1)·약학부(6.15대1)의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대구대는 공예디자인과 물리치료학과가 5대1을 넘었고, 경산대도 한의예과와 아동청소년학부가 5대1을 넘겼다. 금오공대는 컴퓨터공학부(4.57대1)가 최고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1천명 모집에 1천793명이 지원했다.

경일대는 전기·전자정보·컴퓨터·제어계측공학과군(12.1대1)과 행정·영어영문학과군(10.9대1)·상경정보학과군(8.8대1)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으며, 대구교대는 278명 모집에 719명(남 264·여 455명)이 원서를 접수해 2.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수도권 대학도 대부분 학과에서 정원을 넘긴 가운데 서울대와 모집군이 다른 연세대·고려대 인기학과에 고득점자들이 많이 몰렸다.

'가'군의 연세대 치의예(4.3대1)·고려대 법학과(4.79대1)·서강대 전자공학계열(4.21대1)과 '다·라'군의 아주대 의예과(27.3대1)·한양대 법학과(14.77대1)·경희대 법학부(16.30대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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