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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여성서장-종암경찰서 김강자 총경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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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미성년자 윤락행위는 반드시 근절시키겠습니다"여성으로서 처음으로 홍등가인 '미아리 텍사스'를 관할하는 서울종암경찰서장을 맡게 된 김강자(金康子·55) 총경은 앞으로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지난 98년 7월 충북 옥천경찰서에 첫 여성 서장으로 취임해 관심을 모았던 김 총경은 3일 첫 서울 여성서장으로 발령나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총경은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전남여고와 조선대 가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70년 12월 순경 공채를 통해 경찰에 입문, 공항 검색요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수준급의 태권도와 사격 솜씨를 자랑해온 김 총경은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 때 여자선수촌과 여성 VIP 경호업무를 맡기도 했다.

옥천서장에 발령받은 뒤 충북도내 평가에서 치안부문 1위를 차지하기로 했고 티켓다방 윤락행위 근절에 주력했다.

김 총경은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경찰이면서 두 딸의 어머니로서 미성년자 윤락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선 여성단체와 협력해 현장파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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