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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주인 상습 협박 43차례 940만원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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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12일 PC게임방 등을 돌며 업주들을 위협, 상습적으로 돈을 뜯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22·대구시 서구 비산동)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7월 대구시 북구 노원동 모PC게임방에 들어가 "개업신고를 하라"며 주인을 위협, 현금 15만원을 뜯는 등 부근 업소를 돌며 모두 43차례에 걸쳐 94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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