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GM "대우차 인수 관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내 생산 그대로 유지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 모터스(GM)는 대우자동차 인수를 관철하기로 결정했다고 프랑스 일간 라 트리뷘이 13일 GM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담당자 루디 슐레이스 전무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슐레이스 전무는 "대우자동차 운영권을 인수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는 지난해12월 대우측에 인수의사를 밝혔고 아직 이와 관련한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의 제의가 한국측에 의해 비난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슐레이스 전무는 "GM이 한국내 대우의 생산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일부 회사를 제외한 해외지역의 생산도 일단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그러나 GM은 '받아들일 수 있을 부채'만을 인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우자동차 채권자가 오는 1월말까지 인수 의향서를 기다리고 오는 3월 중순경 최종 인수자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의 포드 자동차도 대우자동차의 인수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그룹의 구조조정 작업은 해외 채권자의 지원부족으로 지금까지 지연되어 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