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쌀한 배추맛과 달착지근한 양배추맛을 곁들인 '쌈추'가 선을 보이고 있다.
한국농업전문학교 이관호(李寬鎬.44.채소과) 교수가 지난 13년간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 배추와 양배추를 중간 교잡해 지난해 탄생시킨 쌈추는 최근 재래시장과 백화점 등에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락동농수산물시장내 대농농산 등 쌈채소 취급 12개 업소는 최근 시판되기 시작한 쌈추가 공급이 달려 수요량의 5분의 1 수준인 하루 70~80상자(2㎏들이)밖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손잡이가 달린 부채 모양의 쌈추는 맛과 영양면에서 모체인 배추, 양배추보다 훨씬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 쌈채소 시장에서 주력군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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