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댐 물을 공급받는 포항권 광역상수도 정수장 설치로 2001년부터 경주 전지역과 포항 일부지역 물부족이 해결될 전망이다.
포항권광역상수도 건설은 경주시가 가뭄에 대비, 당초 산내댐을 건설키로 했다가 주민반대로 백지화 되면서 착수 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포항시 기계면 학야리에 건설중인 1일 6만2천t 규모의 정수장이 완공 되는 2001년 부터 경주지역에 1일 6만200t, 포항지역에 1일 1천800t씩 양질의 식수를 공급 받게 된다는 것.
이에 따라 경주시는 올해 부터 2005년 까지 7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수장에서 관내 급수구역으로 연결되는 송수관로 시설인 수수(水受)시설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 광역상수도는 기존 상수도 구역에서 제외된 경주시내 일부와 강동, 안강, 천북, 현곡, 외동, 내남,건천, 서면등 8개 읍면에 급수된다.
그러나 소요사업비 확보에 있어 이미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정수장 건설사업비 862억원중 363억원을 경주시가 부담하면서 기존 상수도 부채로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가 파산위기에 있어 계획대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관계자는 "물부족이 심각해 년차별 투자계획을 세웠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는한 공기내 완공은 예상할수 없다"고 말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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