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지난 99년 모두 1천816건의 화재가 발생해 43명이 숨지고 103명이 부상당했으며 107억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인 지난 98년의 화재발생 1천572건에 비해 건수는 15.5% 늘어났으며 재산피해는 9.7% 증가한 것이다.
화재 원인은 누전 등 전기가 591건(37.6%)으로 가장 많았으며 담뱃불 부주의가 178건(9.8%), 불장난 89건(4.9%), 방화 82건(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화재장소로는 주택가가 541건(29.8%)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 353건(19.4%), 공장 162건(8.9%), 점포 65건(4.1%) 순이었다.
119 순찰대의 구조활동은 총 3천41건에 3천671명을 구조했으며 구조활동은 4만7천569건에 5만2천107명의 환자를 이송, 98년에 비해 구조는 20.3%, 구급활동은 21.1% 가량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