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관광협회와 관광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수는 655만5천200명으로 98년 906만3천62명 보다 무려 250만명이 감소했다는 것.
이는 97년 875만9천388명 보다 220만4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94년(669만1천여명)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50만1천841명으로 98년 보다 3천360명, 97년 보다 2만6천465명이 증가 했고 이중 중국인의 경우 98년 보다 8천575명이 증가한 3만6천223명이 경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 됐다.
이처럼 외국인은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내국인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것은 속초 국제관광엑스포등 전국적으로 새로운 관광상품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광업계는 "대다수 관광객이 볼 것이 없다는 등 스쳐가는 관광지가 되고 있어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이 없는 한 경주관광은 한계에 도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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