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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55% "경기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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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제조업체들은 올해 원화가치와 원자재값 상승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대구지점이 섬유·전자·기계금속·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요업종의 7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업황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자·기계금속·자동차부품업종은 빠른 경기상승세를, 섬유업종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업체중 11%는 지역경기가 매우 좋을 것으로 답했고 44%는 조금 좋을 것, 33%는 보통, 11%는 조금 나쁠 것, 1%는 매우 나쁠 것으로 보았다.

경영여건을 묻는 설문에서 섬유업체는 원화 절상을 가장 걱정했고 전자·기계금속·자동차부품 업체는 원화절상과 함께 원자재값 상승을 우려했다.

경영여건 악화요인으로 원화 절상을 거론한 업체가 32%를 차지했고 원자재값 상승(21%) 경쟁심화·수요부진(20%)· 임금상승(7%)· 금융비용증가(3%)· 노사불안(1%)이 다음 순이었다.

이러한 경영여건하에서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부분으로 기술개발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절반 가까운 46%를 차지했다.

조사대상 제조업체들은 올해 규모확장을 위한 설비투자 대신 기술개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혀 제품차별화를 위한 기술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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