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뱅크 황유하 감독 경질

프로농구 골드뱅크 클리커스(단장 이인표)는 24일 황유하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골드뱅크는 최근의 성적부진과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불가피하게 감독 경질을 결정했으며 이번 시즌이 끝나고 새로운 감독이 선임되기 전까지 김태일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고 24일 밝혔다.

2001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은 황 감독은 "경질 이유를 납득할 수 없지만 구단과 협의해 앞으로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중 감독이 바뀐 것은 10일 계약기간이 만료돼 최명룡 감독으로 교체된 박광호 전 동양 감독에 이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