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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수능 전국수석 법학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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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중에는 2년전 수능시험 전국 수석출신이 서울대 법학과에 합격하는 등 화제 인물이 많았다.

24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98년도 수능에서 400점 만점에 398.5점을 받아 전국수석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들어갔던 한상형(21.서울과학고졸)씨가 올해 입시에 재도전, 정시모집에서 법학부에 합격했다.

한씨는 지난 98년 당시 수석임에도 불구, 서울대 대신 경희대 한의학과 진학을 심각하게 고민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 1학년을 마친 뒤 지난해 4월 적성에 맞지 않아 휴학하고 재수생활을 시작했다.

올해 수능에서는 388.9점을 받았다는 한씨는 "공대 재학중 많은 고민을 했으나 고시를 봐서 세상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시민단체 운동에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한씨의 여동생 선영(19.이화여고)양도 서울대 공대 지구환경시스템 공학부와 가톨릭의대에 동시 합격, 현재 진로를 놓고 고민중이다.

올해 39살의 오정택(서울 마포구 성산동)씨는 대기업(SKC)에서 과장으로 일하다 치의예과에 합격, 최고령 합격자로 등록됐다.

이밖에 쌍둥이 우정제(20.대구 대구고), 경제(20.대구 경원고)씨가 재수끝에 치의예과와 의예과에 각각 합격했고, 김상효(18.광주 동신고), 상희(18.광주 살레시오고)형제가 각각 치의예과와 전기공학부에, 송익균(19.창원남산고), 재균(19.창원남산고)군이 농생대 식물생산과학부와 생물자원공학부에 각각 합격하는 등 쌍둥이 3쌍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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