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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노조간부 2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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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28일 구미공단 (주)보광 노동조합 노조위원장 조용의(28·구미시 비산동 28)씨와 산업안전부장 김교준(28·구미시 오태동)씨 등 2명에 대해 폭력,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위원장 오인섭(34)씨 등 보광 노조원과 민주노총 구미지역협의회 관련자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17일 (주)보광 노동조합을 설립한후 회사측이 노조파괴를 위해 노조원들에 대한 향응제공 및 협박과 회유 등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수개월동안 농성을 벌이며 휴일근무 등을 거부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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