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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편입학 양극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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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의 2000학년도 편입생 모집에서도 취업에 유리한 인기학과는 20~3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비인기학과의 지원율은 크게 떨어져 최근 고학력자들의 취업난을 반영했다.

28일 편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구효가대의 경우 아동학과(야간) 46대1, 컴퓨공학전공 33.5대1, 사회복지학과 31대1 등으로 인기학과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영남대의 일반 편입생 모집에서도 컴퓨터공학과 28대1, 전기전자공학부 16대 1로 공대 유망학과 경쟁률이 특히 높았으나 인문·사회계열의 대다수 학과는 전체 평균경쟁률(13·88대1)을 크게 밑돌았다.

계명대도 컴퓨터·전자공학부 28대1(야간 34.5대1), 건설시스템공학부 19대1(야간 27대1), 경찰학부 13대1로 취업전망이 밝은 학과에 지원자가 몰렸으며, 대구대도 초등특수교육과의 경우 1명 모집에 87명이 지원하는 등 사범대 인기학과와 컴퓨터·정보 관련학과의 경쟁률이 20~40대 1을 넘었다.

대구교대도 편입생 모집정원 40명에 531명이 지원, 13.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취업난에 따른 학생들의 교직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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