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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억 공사를 14억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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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제1회 경영행정 우수사례발표 전국대회에서 경영수익사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능률협회는 28일 봉화군이 지난 98년부터 공공청사(군청) 부지조성사업을 하면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상 1억원 이상 공사는 공개입찰을 통해 시행하도록 하는 기존의 관행을 깨고 135억원이 소요되는 잔토처리를 군에서 직영, 농토가꾸기사업과 저습지 성토용으로 제공해 14억원으로 사업 마무리가 가능하도록 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흙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15t 1차당 7천∼1만원을 지원해 관내 논 총면적의 18%인 640ha의 농경지에 객토를 실시하여 44억8천여만원의 경비를 경감해 준 것은 물론 우량농지화에도 기여했다.

능률협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군민 소득증대와 숙원사업을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에서는 경영행정 사례를 응모한 결과 전국에서 41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 협회에서 1,2차 자체 심사를 통해 21개 지자체를 선정한 후 지난 26·27일 양일간 발표대회를 가진후 6개 분야에서 모두 13개 시·군이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봉화· 金振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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