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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연구가 조자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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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연구가 조자용(趙子庸)씨가 30일 밤 11시55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주변 인사들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경진년 새해를 맞아 대전 엑스포박물관에서개최 중인 '한국의 도깨비와 용' 특별전시회로 과로가 누적돼 쓰러졌다.

고인은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미국 하버드대에서 구조공학을 공부한 뒤 귀국해 호랑이그림을 비롯한 한국 민화연구에 힘을 쏟았으며 에밀레박물관을 만들고 민학회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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