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들이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을 필요없이 인슐린이 필요할 때 알약만 먹으면 해결되는 새로운 인슐린 조절기술이 개발되었다.
이 새로운 방법은 세포공학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인슐린 분비 유전자를 세포에 넣고 이 세포를 근육에 심은 다음 알약을 먹으면 그 약성분이 세포에 작용해 인슐린이 자동적으로 분비되는 것이다.
분비되는 인슐린의 양은 복용하는 알약의 단위에 따라 조절된다. 다시 말해 알약을 많이 먹을수록 인슐린 분비량은 많아지는 것이다.
미국 뉴욕에 있는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아리드제약회사의 공동연구팀은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이 새로운 세포공학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하고 이 기술은 현재 동물실험을 거치고 있지만 앞으로 2년안에 임상실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