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꿀배 산지인 사벌면지역 농민들은 11일 상주배 이미지를 끌어 올리기 위한 규격미달농산물 출하 추방대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10시 사벌면 농협회의실에서 열린 대회에서 300여 참석 농민들은 "상주배 명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질높은 배를 생산하자"고 다짐했다.
농민들은 "특히 지난해의 경우 일부 농가들이 미숙과는 물론, 포장상자 속박이에 질낮은 배를 넣어 이미지 훼손도 있었다"며 스스로 반성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소비자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농약안전사용 등에 대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상주지방에는 배 재배면적이 911ha로 연간 1만3천t을 생산해 미국 캐나다 동남아 수출 등으로 175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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