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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흥행 반칙왕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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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극장가는 '반칙왕'이 흥행을 석권했다.

설 연휴 3일간 서울에서 12만 명을 동원했으며 대구도 지난 9일까지 6일간 3만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연휴 기간 매진 사례로 중앙시네마타운은 7일 급히 홍콩영화 '성원'을 내리고 1, 2관으로 '확장 개봉' 하기도 했다. 평일에도 2, 3천명 씩 꾸준히 찾아 '반칙왕'의 흥행 돌풍은 오래 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반칙왕'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화는 고만고만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바이센테니얼 맨'은 개봉 12일간 1만여명, '슬리피 할로우'는 1만 7천여명을 동원했다. 그러나 일본 영화 '철도원'의 경우 지난 4일 개봉해 6일간 1만여명을 넘어 전국적인 '철도원 열풍'이 지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주말 2, 3천명, 평일 2천여명이 들고 또 관객층이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어 '철도원'의 흥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초 기대를 모았던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비치'는 관객들의 외면으로 흥행 성적이 하위로 처졌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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