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에밀레 종소리 재현 전자종 기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미 전자신종을 제작했던 숭실대학교 배명진 교수(44·정보통신과)가 에밀레 종소리를 재현한 전자종을 제작, 신라불교 최초 가람인 도리사에 기증했다.

구미전자신종 제작과 관련 구미와 인연을 맺었던 배 교수는 신라 불교 발상지가 구미(도개면 모례원)인데다 도리사가 신라 최초의 유서 깊은 사찰이란 사실을 알고 불교 문화의 산실인 도리사에 에밀레 종소리를 재현한 전자신종(높이 40㎝, 직경 28㎝)을 기증키로 한 것.

배교수는 "이번에 제작한 전자신종이 1천300여년간의 침묵을 깨고 21세기 불교문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소리로 울려 퍼질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주지 법등(法燈) 스님은 "전자신종을 극락전에 설치, 법회시 타종할 계획"이라며 "전자신종의 설치로 유서깊은 도리사 홍보는 물론 도리사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朴鍾國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