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기술연구소가 국내 제직 및 염색업체들이 신제품 개발을 위해 이용하는 전국적 지원시설로 부상하고 있다.
12일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소를 이용한 업체는 857개로 98년 437개, 97년 145개에 비해 2~6배나 늘었다. 특히 대구.경북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70.2%에서 66.1%로 낮아진 반면 서울.경기를 포함한 비 대구.경북지역 업체 비중은 그만큼 높아졌다.
업종별로도 염색가공업체가 20.7%에서 13.5%로 줄어든 반면 직물업체는 31.4%에서 40.6%로 크게 늘어나 이용업체 보편화 현상이 뚜렷했다.
이용분야에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試)가공 분야가 크게 늘어나 97년 65건, 98년 196건에서 99년 398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가공이 차지한 비중은 44.8%에서 46.4%로 높아졌으며 단순업무인 시험.분석은 44.8%에서 43.6%로 낮아졌다. 시가공업무 비중이 시험.분석치를 넘어선 것은 97년 연구소 설립이후 처음이다.연구소는 최신 설비를 갖춘 소량 시제품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자금력 부족으로 시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을 파고드는 전략이 맞아떨어진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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