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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원 "주내 자진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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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사철(李思哲) 대변인은 15일 "정형근(鄭亨根) 의원이 금주 중 검찰에 자진 출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검찰은 우리 당(한나라당)에 의해 제기된 여권 인사들에 대해서도 즉각 소환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11일 검찰이 체포에 나서자 이를 피해 여의도 당사에서 농성을 벌이며 검찰의 영장집행을 거부해 왔으나 14일 기자들과 만나 임시국회가 개회되면 검찰에 자진 출두할 것임을 밝혔었다.

한편 검찰은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에 대한 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임휘윤 검사장)은 15일 정 의원이 자진출두할 경우 출퇴근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검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내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오늘부터 임시국회가 열리기 때문에 출두하더라도 돌려보낼 수밖에 없다"고 말해 정 의원을 상대로 출퇴근 조사를 벌일 방침을 밝혔다.

검찰은 정 의원이 출두하는 대로 그를 상대로 제기된 9건의 고소.고발 사건중사건의 비중을 감안, 지난해 11월 한나라당 부산집회에서의 '빨치산' 발언과 언론대책문건 관련 명예훼손 고소.고발 사건을 우선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모든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정 의원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지만 현역 의원 구속이 사실상 어려운 점을 감안, 불구속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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