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금광에서 흘러나온 중금속 폐수가 다뉴브강 지류를 타고 인접국으로 퍼져 나가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체르노빌 핵누출 사고에 이은 중부 유럽 최악의 환경재해로 기록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주전 루마니아에서 다뉴브강 지류 티사강에 유입된 시안화물 폐수는 강물을 타고 헝가리, 유고슬라비아로 흘러가고 있으며 이달말께에는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해대책부의 비탈리 프라마크는 "오는 25일께 오염물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오염 농도는 계속 희석되고 있지만 중금속 잔유물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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