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15일 오전 행장추천위원회를 개최, 지난달말 사퇴의사를 밝힌 서덕규 행장 후임으로 김극년 부행장을 후보로 추천했다.
대구은행 비상임 이사 7명으로 구성된 행장추천위원회(위원장 박성규 영남대교수)는 이날 회의에서 김 부행장을 행장후보로 추천,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이에 따라 김 부행장은 오는 29일 열리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날 개최될 주주총회에서 제8대 행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김 부행장은 경북고.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농협에서 근무하다 지난 68년 대구은행에 입행했다. 88년 임원이 된 뒤 상무이사, 상임감사, 전무이사를 역임했고 99년2월부터 부행장으로 재직해왔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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