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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골찌팀에 발목…4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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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플레이오프 6강 진출이 사실상 물건너 갔다.

동양은 15일 부천에서 벌어진 신세기 빅스와의 경기에서 조동현, 이은호 콤비의 재치있는 플레이에 막혀 81대84로 발목이 잡혔다.

4연패에 빠진 동양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7경기에서 최소한 6승1패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만 하기 때문에 동양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동양은 허리부상에 시달리던 조우현이 보름만에 출장, 후반에만 18득점을 하며 맹활약했으나 종료 1분전부터 잇따라 공격권을 빼앗기는 불운으로 6위팀에 2.5게임차로 벌어졌다. 이로써 동양은 지난해 꼴찌에 이어 2년연속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신세기 조동현은 4쿼터에만 8점을 넣으며 팀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이은호는 고비마다 공격리바운드를 챙기며 20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SK는 삼성을 75대74로 꺾고 최소 2위를 확정, 창단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4강직행 티켓을 따냈다.현대는 대전 홈경기에서 부상에서 회복한 이상민(16점)과 조니 맥도웰(35점)의 콤비플레이로 SBS를 109대102로 눌러 플레이오프 4강직행의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한편 SK와 현대는 이날 승리로 97-98시즌 현대가 세웠던 최다 홈연승기록(9승)과 타이를 이뤘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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