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자유당 정부의 부정선거를 규탄하며 정권퇴진의 기폭제가 된 3·15의거 당시 눈에 최류탄이 박힌채 희생된 김주열 열사의 흉상이 의거 40주년을 맞아 김 열사의 모교인 마산상고 교정에 건립된다.
김열사의 흉상건립은 김열사의 동기회(37회)가 추진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3월15일 낮 12시 마산상고 교정에서 제막될 예정이며 김 열사는 지난 95년 마산상고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은바 있다.
김 열사는 당시 마산상고에 합격해 4월 입학을 기다리던중 3월15일 시내로 나갔다가 행방불명된지 27일만인 4월11일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오른쪽 눈에 최류탄이 박힌채 시체로 발견돼 시민들의 분노를 폭발시켜 4·19의 기폭제가 됐다.
한편 3·15기념사업회도 의거 40주년을 맞아 김 열사의 시체가 떠오른 4월11일 마산 중앙부두에 표지석을 제막할 계획이다.
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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