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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역 공천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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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발표된 한나라당의 대구.경북지역 공천자를 15대 공천자와 비교할 경우 대구는 고령화, 경북은 연소화라는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다. 평균 연령에서 대구는 59세, 경북은 52.5세로 나타났다. 이는 15대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공천자의 평균연령인 49.46세와 56'.58세와는 다른 추세를 보이는 것이다.

특히 대구의 경우 15대 총선 직전 '실험 공천'이라는 이름으로 대거 30대의 젊은 후보들을 공천, 평균연령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젊은 49.46세 였다. 그러나 신한국당은 이 선거에서 참패했다. 그리고 젊은 위원장들은 전원 고령의 당선자들과 교체됐고 이번 공천에서는 지난 총선 때보다 10년이나 더 많은 59세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경북은 현역 의원이 거의 전원 공천돼 평균 연령이 거의 4세나 올라가는 결과가 예상됐었다. 그러나 구미의 김윤환 고문(67) 대신 42세의 김성조 도의원, 칠곡에 공천을 받은 47세의 이인기 변호사, 김경윤 위원장(61) 대신 들어간 50세의 박영봉교수가 들어서 평균 연령이 5, 6세 낮아졌다. 결과적으로 경북 공천자의 평균 연령은 공천 직전 위원장 평균 연령(57.29)보다도 5년을 더 낮춘 것이다.

이를 연령대 별로 분류하면 15대 공천자 가운데 대구에서는 30대 4명, 40대 2명, 50대 5명, 60대 2명의 분포였으나 이번 공천에서는 30대는 없고 40대가 1명, 50대가 5명, 나머지는 60대로 5명이다. 경북에서는 15대 당시 30대는 없었고 40대가 4명, 50대 4명, 60대 11명이었으나 이번에는 30대는 없고 40대가 5명, 50대가 3명인 반면 60대는 8명이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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