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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20분쯤 영주시 이산면 신천1리 마을 뒷 산에서 불이 나 임야 8필지 등 의성 김씨 문중 산 6.5ha를 태우고 4시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이마을 손청천(40)씨가 밭두렁을 태우다 불씨가 바람에 날려 발생 했다. 이곳은 지난 94년 4월 산불로 새로 조림해 4~6년생 잣나무 4천500여 그루를 심었으나 이번 불로 모두 불탔다. 경찰은 손씨를 산림실화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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